천만이란 무엇인가
그 유명한 지난달 29일 개봉한 가 개봉 7일만에 386만 관객을 모았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각각 743만, 744만 관객을 동원한 1, 2편보다 더한 초반 기세다. 수입·배급사인 CJ E&M 측은 “적어도 800만, 많으면 그 이상”을 내다보고 있다. ‘그 이상’이 말하는 숫자는 분명하다. ‘1000만’. 지금까지 한국영화 , , , , 그리고 외화로선 유일하게 가 넘어선 ‘꿈의 숫자’다. 올여름엔 ‘작심한’ 블록버스터인 , , 가 개봉한다. 연말엔 한국에서의 손익분기점이 1000만인 도 있다. 누군가에겐 꿈, 누군가에겐 경계, 누군가에겐 비판의 숫자인 ‘1000만’. 영화인들에게 ‘1000만’에 대해 물었다. 윤제균( 감독. · 제작)=는 처음으로 도전한 블록버스터라서 제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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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의 히트 상품-시선 너머
'시선' 시리즈는 인권위의 '히트 상품'이다. 계속 만들어졌으면 한다. 윤성현의 , 강이관의 (위로부터) 국가인권위원회가 기획·제작하는 ‘시선’ 시리즈는 ‘인권’과 ‘영화’의 훌륭한 협업 사례로 꼽힌다. 2003년 으로 시작된 이 시리즈를 통해 인권에 대한 장·단편 극영화와 애니메이션이 선보였다. 지금까지 박찬욱, 박광수, 임순례, 류승완, 장진, 김태용 등 유명 감독들이 빠듯한 제작비를 감수하고 참여했다. ‘교육’과 ‘예술’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온 ‘시선’ 시리즈는 영화가 돈만 좇는 매체가 아님을 보여주는 증표이기도 했다. 는 그 여덟번째 시리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와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먼저 선보인 뒤, 28일 극장 개봉을 준비중이다. 강이관, 부지영, 김대승, 윤성현, 신동일 등 다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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