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의 계절 내게 가을은 독서, 수확, 단풍의 계절이 아닌 야구의 계절이다. 운이 좋게도 내가 좋아하는 한국의 프로야구팀은 몇 년 째 계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야구보는 즐거움을 더했고, 운이 나쁘게도 그 팀은 몇 년 째 계속 같은 팀에게 져 우승을 하지 못했다. 2007년 야구 시즌이 끝나고 쓴 '영화는 묻는다' 칼럼을 옮겨놓는다. 닉 혼비의 원작 도 읽었고, 패럴리 형제의 영화도 봤다. 둘 다 미덕이 있지만, 아무래도 내겐 축구보다 야구다. (패럴리 형제는 요즘 뭐하나. 생각 못하고 있었는데 좀 뜸하다. Imdb 찾아보니 후반작업중인 영화가 있긴 하던데....) 야구가 좋습니까, 애인이 좋습니까. 한국과 미국에서 야구 시즌이 같은 날 끝났습니다. 한국에선 제가 응원하는 팀이 졌고, 미국에선 이겼습니다. 전 야성적이.. 더보기 이전 1 ··· 635 636 637 638 639 640 641 ··· 6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