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개장수와 개판. <황해> 리뷰 를 본 뒤 몇 가지 논쟁이 있었다. 우선 김윤석과 그 일당이 맛있게 먹은 고기가 무엇인가. 돼지설, 개설이 오갔고. 심지어 사람설까지 나왔는데 설마. 아무튼 김윤석은 이 돼지뼈다구인지 개뼈다구를 들고 싸운다. 에서 돼지 뒷다리 들고 싸우는 장면이 나왔다고 하는데, 아무튼 의 무기는 독창적이다. 어떤 장면을 보면 그냥 "미쳤다"는 소리가 나온다. 영화의 완성도가 뛰어나고 재미있기는한데, 누군가에게 선뜻 보라고는 말 못하겠다. 이상한 사람 취급받을까봐. 크리스마스 이브에 연인과 손잡고 사람들이 무더기로 죽어나가는 영화를 보면 어떤 기분일까. 나름 흥미진진하겠다. 김윤석은 옌벤의 개장수다. 다크 포스가 물씬 풍긴다. 하정우의 표정이 불쌍하다. 의 등장인물들을 동물에 비유한다면 개가 적당할 것 같다. 이 개 같.. 더보기 이전 1 ··· 591 592 593 594 595 596 597 ··· 6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