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 부르는 하정우 는 쓰레기같은 영화인데, 내가 영화 리뷰를 쓰고 감독 인터뷰까지 하면서 이 영화의 폭력성을 모호하게 에둘러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애기를 트위터에서 접했다. 일단 난 이 영화가 쓰레기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언론에서 다룰만큼의 화제성을 갖고 있다고도 생각한다. 내가 그렇게 생각하니,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도 물론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를 재밌게 본 사람은 상종조차 할 수 없다는 듯한 태도는 좀 이해하기 힘들다. 를 지지하는 건 히틀러에 투표하는 것과 다른 의미 아닌가. 아무튼 개봉 첫 주 흥행 1위를 한 후, 차츰 흥행 순위에서 밀려나고 있는 홍보사에서 또다른 자료를 보내왔다. 이번엔 좀 웃긴 자료다. 하정우가 곳곳의 촬영현장에서 만세를 부르고 있는 모습이다. 영화는 암울하기 짝이 없는데, 배우는 현장에서 .. 더보기 이전 1 ··· 584 585 586 587 588 589 590 ··· 6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