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이 영화 어땠습니까 당신에게 2009년은 무엇이었습니까. 해가 가기 전에 잠시 멈춰서서 무엇이든 ‘베스트 10’을 뽑아보시겠습니까. 12월31일과 1월1일은 같은 해가 뜨고 지는 날이겠지만, 사람의 마음에 불러일으키는 심상은 전혀 다릅니다. 이 시점에서 나만의 ‘베스트 10’을 뽑는 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미국의 시사주간 타임 인터넷판은 별의별 베스트 10을 다 뽑았더군요. 음반, 영화, 전시회, 소설 등에서부터 녹색 아이디어, 과학의 발견, 야한 농담, 반짝 스타, 어색한 순간 베스트 10 등을 선정했습니다. 이 영화지면에선 전통적·주관적으로 2009년의 영화 베스트 10을 뽑겠습니다. 한국영화와 외국영화를 5편씩 나눴습니다. 1. 그랜 토리노 (경향신문 자료사진) 올해 단 한 편의 영화를 뽑자면 대답은.. 더보기 이전 1 ··· 662 663 664 665 666 667 668 ··· 6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