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희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의 빌리 엘리어트, 서울발레시어터의 김인희 단장 인터뷰를 잘하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인터뷰는 잘됐다. 인터뷰이의 사연이 풍부하고, 인터뷰이가 그 사연을 전하는 조리가 있으며, 인터뷰어가 인터뷰이를 존중하고, 인터뷰 자리가 화기애애했다는 뜻이다. 그러나 모든 일이 그렇듯, 과정이 결과를 보증하지는 않는다. 인터뷰 내용에 비해 주목도는 떨어진 것 같다. 어딘지 아쉬워 인터뷰 내용을 블로그에 옮겨 놓는다. 아울러 서울발레시어터의 공연에 대한 표현은 모두 진심이다. 정말 입이 딱 벌어졌고, 나도 모르게 박수를 쳤다. 서울발레시어터 창단 20주년 기념공연이자 김인희 단장(52)의 은퇴공연이 된 의 마지막 장면. 와이어에 매달린 김 단장이 무대를 고속으로 가르질렀다. 객석 곳곳에서 탄성과 박수가 터졌다. 공연 초반엔 “우아하고 위엄있다”는 평이 어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