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글 내용과 별 상관없는 <그놈 목소리>. 전화를 들었다는 이유만으로 골랐다. 납치범 강동원이 앵커 설경구를 협박하고 있다.
한국영화 스크린 노출용 전화번호 서비스
영진위, 서울 ․ 경기 ․ 부산 ․ 지역 및 이동통신 전화번호 확보 영화현장에 제공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가 한국영화 제작 시 스크린에 전화번호를 노출하는 경우에 쓸 수 있는 공개 전화번호를 확보하고 서비스에 나섰다.
영화에서 전화번호 노출은 흔히 있는 일이지만 막상 영화 제작 현장에서 공개 전화번호가 필요한 경우에는 스태프 등 개인의 전화번호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곧잘 사생활의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영화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영화 <여고괴담 4> 등을 연출한 최익환 감독이 영진위에 아이디어를 냈고, 영진위가 필요성을 인정해 전화번호 서비스에 나선 것.
※ 영진위의 한국영화 스크린 노출 전화번호 확보 현황
구 분 |
전화번호 |
회선 수 |
서울지역 |
02-963-**** |
1개 |
02-540-**** |
1개 | |
경기지역 |
031-521-**** |
1개 |
부산지역 |
051-746-**** |
1개 |
이동통신 |
010-3348-**** |
1개 |
010-6687-**** |
1개 | |
합계 |
|
6개 |
영진위는 우선 서울, 경기, 부산 등 3개 지역 전화번호와 이동통신 전화번호 6개를 확보해 즉각 제공하고, 기타 지역은 필요에 따라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영화현장용 전화번호는 임의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과 국번만 공개하고, 영화인들이 이용을 원할 때는 영진위 국내진흥부 산업팀(02-958-7559)으로 신청하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영진위는 이번 경우처럼 영화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내부 검토 후 가급적 빠른 시간에 해결해, 영화제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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