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찬란한 날은 지났다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를 보며 요즘 내가 챙겨보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은 EPL 첼시 경기, 아내는 tvN의 뿐이다. 아내가 볼 때 함께 를 보곤 하는데, 최근 두 차례의 방영분은 꽤 인상 깊었다. 이 프로그램은 매번 규칙이 복잡한 게임을 제시한 뒤 출연자들을 하나씩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탈락자를 정하기 위해서는 마지막 2명이 데스 매치를 벌인다. 매번 나오는 게임의 규칙이 복잡해, 나같은 시청자는 설명을 듣고도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참가자들도 게임의 핵심을 신속히 파악해 플레이하는 것이 관건이다. 물론 게임의 규칙을 잘 이해한다고 이기는 건 아니다. 여러 사람이 참여하기에 편을 먹거나 견제하거나 속이는 심리전이 벌어진다. 명석한 두뇌, 강한 정신력, 다른 사람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친화력 혹은 카리스마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