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아포칼립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브라이언 싱어의 비틀거림? '엑스맨: 아포칼립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재미있다고 할 수 있지만, 기대에 못미친다고 할 수 있다. 고대 이집트, 신으로 추앙받던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는 ‘가짜 신’을 몰아내려는 인간들의 반란으로 무덤 속에 잠든다. 1983년, 광신도들의 노력으로 아포칼립스가 부활한다. 아포칼립스는 전쟁과 폭력에 물든 인류를 절멸시키고 새 세상을 창조하기 위해 네 명의 돌연변이 수하를 모은다. 돌연변이들을 위한 영재학교를 설립한 프로페서 X는 아포칼립스를 막으려 한다. 시리즈는 2000년대 슈퍼히어로 영화의 한 흐름을 대표했다. 영리한 감독 브라이언 싱어는 ‘엑스맨’을 정의감에 불타는 슈퍼히어로가 아니라, 보통 사람들에게 이해받지 못하는 소수자로 그려냈다. “돌연변이를 박해하는 인간을 타도해야 한다”는 매그니토와 “그래도 인간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