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차별 썸네일형 리스트형 '주토피아'의 성, 인종, 정치 아이하고 더빙판 뒤늦게 봤다가 신기해서 써봤다. 아래와 같은 요소도 재미있었지만, '나무늘보 개그' 역시 대단했다. 지난주 개봉한 는 디즈니사가 제작한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신임 경찰인 토끼 주디가 사기꾼 여우 닉과 함께 동물들의 대도시 주토피아에서 일어난 연쇄 실종 사건을 해결한다는 내용이다. 눈이 얼굴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귀여운 토끼 캐릭터, 각 동물의 특성에 맞춰 아기자기하게 설계된 주토피아의 모습, 예상 가능한 결말 등이 전형적인 아동용 애니메이션으로 보인다. 하지만 의외로 에는 현실 세계를 경험한 성인 관객이 이해할 수 있는 정치·사회적 설정이 깔려 있다. 폭넓은 세대에게 재미를 안겨주는 할리우드 각본의 힘이다. 각 종의 특성에 맞게 디자인된 주토피아의 교통수단 ▲성차별 시골 출신 토끼 주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