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석 썸네일형 리스트형 <퀵>과 <고지전> 사이-고창석 삼청동 어느 카페에서 만난 고창석/김정근 기자 여름 성수기를 노린 대작 과 이 동시에 개봉한 20일, 얄궃은 운명을 탓한 한 남자가 있었다. 두 영화에 모두 출연한 배우 고창석(40)이다. 고창석은 의도치 않았다고 하지만, 올해 그의 출연작 목록을 보면 이상한 일도 아니다. 지난해 말 개봉해 올초까지 상영한 에서 시작해 , 를 거쳐 과 을 지나 촬영을 마친 과 촬영중인 와 까지, 잘 나가도 이렇게 잘 나갈까 싶다. 한국영화 감독들이 앞다퉈 찾는 배우가 된 이유에 대해 고창석은 ‘시기’와 ‘운’을 이야기했다. “관객이 제 얼굴을 알아보면서 아직 식상해 하지는 않는 시기 아닐까요. 얼굴이 친근하게 생겼다는 플러스 요인도 있겠고요.” 허나 아무리 때가 좋아도 능력, 특색 없는 배우가 인기 있을 리가 없다. 장..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