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21세기의 석유인가-<7광구> 제주도 남쪽과 일본 규슈 서쪽 사이 해역의 대륙붕에 위치한 해저 광구인 7광구. 1970년대 박정희 정권은 이 지역에 사우디 아라비아의 10배 가까운 석유와 천연가스가 묻혀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국인들은 ‘산유국의 꿈’에 들떴다. 가수 정난이는 ‘나의 꿈이 출렁이는 바다 깊은 곳’을 노래하는 ‘7광구’를 불렀다. 한국과 일본은 이 지역 개발권을 두고 외교분쟁까지 벌였다. 26일 언론시사회를 연 영화 (감독 김지훈)는 이곳을 배경으로 한다. 최근 한국영화 최고의 흥행사로 떠오른 윤제균 감독이 제작했고, 업계 1위 CJ E&M이 투자·배급을 맡았다. 게다가 는 로 점화된 3D영화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첫 한국영화이기도 하다. 총제작비 130억원대의 는 올 여름 한국영화 최고의 흥행 기대작으로 꼽혀왔다.. 더보기 이전 1 ··· 508 509 510 511 512 513 514 ··· 6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