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대선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석훈, "2017 대선은 우리 시대의 마지막 전쟁" 난 2017 대선을 "우리 시대의 마지막 전쟁"으로 보지 않지만, 우석훈의 신작은 역시 술술 읽힌다. 는 전반부엔 개인적 감상, 타령이 많아 보여 읽기가 좀 힘들었는데, 뒤로 갈수록 재미가 있었다. 특히 제1야당의 자중지란 대목이 그랬다.(싸움구경, 불구경은 원래 재밌는 법) "정당이 튼튼해야 한다"는 지적에도 동의한다. 경제학자 우석훈(47)은 지난해 10월부터 새정치민주연합의 싱크탱크인 민주정치연구원 부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2003년 이후 10여년만의 출근이다. 두 아들을 돌보던 ‘전업 아빠’는 출근하면서 10~20대 자신의 무의식을 지배했던 ‘형가의 노래’를 떠올렸다. 형가는 진시황 암살을 시도하다 실패해 그 자리에서 죽은 자객이다. “바람은 스산한데 역수물은 차구나 /장부가 길을 떠나면 돌아오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