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중음악100대명반 썸네일형 리스트형 음악인 주찬권(1955~2013) 그룹 들국화의 드러머 주찬권이 20일 갑작스레 세상을 떴다. 향년 58세. 'Too young to die, too old to rock'이란 말이 있긴 하지만, 세상은 달라졌다. 롤링 스톤스, 에릭 클랩튼, 폴 매카트니가 60~70이 되도록 월드 투어를 도는 세상이다. (마틴 스콜세지가 연출한 롤링 스톤스의 다큐멘터리 를 보고 경악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바짝 마른 할배들이 2시간동안 무대 위에서 뛰고 구르고 소리지른다. 젊었을 때 건강에 좋지 않은 '짓' 많이 했을 것 같은데. 타고난 사람들은 그런 것 상관없나보다) 난 들국화의 전성기를 동시대에 경험한 청중은 아니다. 대학에 들어가서야 그들의 명성을 듣고 몇 장의 엘피를 사모았다. 그리고서야 '행진'이나 '그것만이 내세상' 등 익숙했던 노래들이 들국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