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스미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젊은 예술가들의 초상, <저스트 키즈> 구로사와 아키라의 자서전을 읽은 김에 예술가의 자서전을 좀 더 들춰보고 싶어졌다. 서가를 둘러보니 패티 스미스의 가 눈에 띄었다. 다 읽고 난 지금, "참 잘 챙겨두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동안 이 책을 읽지 않았던 이유는 패티 스미스의 음악에 대해 잘 모르거니와, 히피즘에 대해서도 별 흥미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다만 스미스가 이 책에서 한때 연인이었던 로버트 메이플소프와의 관계를 주로 다룬다는 점에 대해서는 궁금했다. 난 메이플소프의 사진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메이플소프는 게이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스미스와 연인이었다는 거지?) 아무튼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어나갔다. 는 '예술가'가 되길 원했으나 자신에게 재능이 있는지, 어떤 예술을 해야 하는지, 미래의 모습이 어떨지 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