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북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도 저자가 됐다, 엑스플렉스의 텐북스 왜 냈나 싶은 책도 참 많고, 좋다 싶은 책도 읽는 이가 드물어진데다가, 인터넷 어디서라도 글 쓸 공간은 무한한 세상에, 여전히 책을 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출판의 문턱은 낮아졌으니, '저자가 되고 싶다'는 로망은 예전보다 훨씬 충족하기 쉬워졌다. "책은 하나의 세계"라는 담임 교사의 말도 기억에 남는다. 지난 18일 오후 서울 마포에 있는 출판문화공간 엑스플렉스에서는 조촐하지만 뜻깊은 한 출간기념회가 열렸다. “인생에 한번, 나도 저자!”라는 모토를 내걸고 지난 6주 동안 열렸던 강좌 ‘텐북스’ 제1기 수료식을 겸한 자리였다. 저자 지망생 4명은 지난달 13일 처음 엑스플렉스에 모였다. 이후 매주 토요일 오후 4시간씩 혹독한 책만들기 수련을 거쳤다. 그날 강의가 끝나면 내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