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란티노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기자가 아니라 팬입니다. 타란티노의 <장고>를 기다리며 다음달 개봉 영화 리스트를 들여다보다가 에 눈길이 머물렀다. 사실 이 영화가 다음달에 개봉한다는 사실은 진작에 알고 있었다. 난 평소 스포일러에 거의 신경쓰지 않지만, 그리고 는 스포일러랄 것이 없는 영화겠지만, 그래도 외국에 있는 지인들이나 인터넷의 이런저런 평으로부터 이 영화에 대한 정보를 전해듣는 걸 매우 열심히 피해다니고 있는 중이었다. 영화에 대해 거의 아무 것도 모른 채 극장에 들어가 영화 속 세계에 온전히 빠져버리는 순수한 기쁨을 느끼고 싶단 말이다. 의 티저 포스터. 아 두근두근. 타란티노는 내게 각별한 감독이다. 그가 내 인생관, 세계관, 직업관에 어떤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지만, 그리고 그의 장편 데뷔작 을 지금 다시 보라면 별로 내키지 않겠지만, 또 는 참 지겨운 영화였다고 생각하지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