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쿠리코 언덕에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버지의 그림자, <코쿠리코 언덕에서> 내가 미아자키 하야오의 아들이라면, 애니메이션 감독이 되고 싶었을까. 고로케를 나눠먹는 우미와 슌 아버지란 이름은 얼마나 무겁습니까. 솔직히 모든 아버지가 존경받아 마땅한 건 아닙니다. 자식의 앞길을 가로막거나 심지어 학대하는 아버지도 종종 있습니다. 유전자의 일부를 제공했다는 이유만으로 이런 아버지를 공경하긴 힘듭니다. 그러나 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70)라면 어떨까요. , 등을 내놓은 애니메이션 거장 말입니다. 그 아들인 미야자키 고로(宮崎吾朗·44) 역시 애니메이션 감독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아들은 아버지를 넘어설 수 있을까요. 첫번째 작품 (2006)은 대실패였습니다. 이 영화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일궈놓은 지브리 스튜디오의 명성에 못미치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비난은 아들을 넘어 그런 아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