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국제영화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홍진의 곡성엔 무슨 일이 있었나 '곡성'의 관객이 500만명을 넘어섰다. 흥행과 평가 면에서 감독의 전작들을 앞섰다. 이 영화에 대해 많은 말들이 있지만, 아무튼 결과는 성공적이다. 악(惡)은 어디에 있을까. (2008)에선 서울 강북의 주택가 골목에 있었고, (2010)에선 중국 옌볜에 있었다. 한국 상업영화계에서 확고한 개성을 가진 감독으로 자리 잡은 나홍진은 6년 만에 내놓은 세 번째 영화 에서 다시 악에 대해 묻는다. 의 악은 저승에서 왔다. 이달 열리는 제69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시사회가 3일 열렸다. 베일을 벗은 은 156분의 상영시간 내내 ‘쫀득한’ 상업영화였다. 의심의 여지 없이 청소년 관람불가였던 전작들과 달리 은 15세 관람가를 받았지만, 나홍진의 전작들을 관통했던 찜찜하고 음습한 정서는 다르지 않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