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물휴양림 썸네일형 리스트형 11월, 제주. 11월 24, 25일. 제주도에 다녀왔다. 제주도의 이런저런 관광지들에 갔다. 첫 날은 주최측이 제시한 코스대로, 둘째 날은 주최측의 제시안 또는 자유 여행을 할 수 있었다. 난 자유 여행을 택해 오전엔 11월 초 열었다는 사라오름, 오후엔 한라수목원에 다녀왔다. 그 사이엔 (해당 점포 바리스타의 말에 따르면) 제주 3대 드립 커피 집 중 하나라는 '신비의 사랑'에 가서 커피를 마셨다. 산굼부리의 억새밭이다. 날씨가 을씨년스러웠다. 이날부터 서울도 추웠다고 한다. 바람이 많이 불어 억새가 쉬지 않게 쉬쉬 소리를 냈다. 절물휴양림의 풍경. 춥지 않은 날 다시 와서 천천히 거닐고 싶은 곳이다. 5시간동안 걷는 코스도 있었다. 중간에 화장실도 없이. 폐목을 깎아 만든 조각상이 있다. 하늘엔 난데없는 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