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머와 자학, 서민 교수 인터뷰 좋은 과학책을 읽으면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가끔은 인생의 지혜를 배우기도 한다. 그런데 과학책을 읽으며 웃기는 정말 힘들다. (을유문화사)은 이 힘든 과제에 도전했다. 그리고 성공했다. 그렇다고 마냥 웃기기만 하는 것도 아니다. 이제는 박멸된 것처럼 여겨져 좀처럼 대중의 화제에 오르지 않는 기생충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저자인 서민 단국대 교수(46)는 알만한 사람에겐 알려진 유명인사다. 신랄하고 기발하고 유머 넘치는 정치·사회 풍자 칼럼으로 강력한 팬덤을 누리고 있으며, 여세를 몰아 MBC TV 에도 고정 출연중이다. 서민은 “앉아있으면 주위 사람들이 ‘기생충, 기생충’ 하면서 속삭이는 소리가 들린다”고 말했다. 실로 오랜만에 탄생한 ‘스타 과학자’다. 자신의 신간 을 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