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에보부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살 혹은 순교, <신과 인간> 애 수록된 글 빛을 저렇게 찍어보고 싶다. 1996년 3월 17일 새벽, 알제리 산골 티브히린의 트라피스트 수도원에 이슬람무장단체 괴한들이 들이닥쳐 7명의 수사를 납치했다. 괴한들은 체포된 동료와 수사를 교환할 것을 요구했다. 5월 23일, 이슬람무장단체는 공식성명을 통해 이틀전 수사들을 죽였다고 발표했다. 알제리 정부는 31일 메데아의 한 길가에서 수사들의 수급을 발견했다. 시신은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 프랑스의 배우, 감독인 자비에 보부아가 연출한 은 이 사건을 다룬다. 허나 보부아는 사건의 전말이나 책임 소재 규명, 종교적 근본주의자의 만행 고발, 기독교 문명과 이슬람 문명의 충돌 분석, 복잡한 국제 관계의 해설 같은 것에는 큰 관심이 없다. 이 묘사한 전후 상황을 믿는다면, 수사들은 자신의 목숨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