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참정권 썸네일형 리스트형 상식의 하한선 매순간 빛나는 삶을 살지는 못하더라도, 상식의 하한선은 지키며 살아야 한다. 최근 구설에 오른 한 유명인의 인터뷰를 읽으며 이런 생각을 되새겼다. 함익병씨는 피부과 의사로 성공해 큰 돈을 벌었고, 최근에는 텔레비전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인기를 끌었다. 방송사는 50대의 그에게 연예대상 신인상을 안겼다. 문제는 그가 과 나눈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찬사야 개인의 성향이다. 그의 재임기에 한국 경제가 발전한 것은 사실이며, 많은 이들이 이를 박 대통령의 치적으로 평가한다. 하지만 “독재가 왜 잘못된 건가요?… 독재가 무조건 나쁘다는 것도 하나의 도그마입니다”라는 말을 읽고서는 어안이 벙벙해졌다. 그는 한 명의 위대한 철학자가 모든 것을 결정하고 다스리는 플라톤의 ‘철인정치’를 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