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익준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지영+양익준=애정만세 부지영(왼쪽)과 양익준 감독. 김기남 기자 대형마트에서 일하는 민낯의 중년 아줌마에게도 사랑은 있다. 여고생이라고 30대 남자를 좋아하지 말란 법 없다. 그러나 세상 온갖 사랑을 그린 영화들도 이런 사랑은 다루지 않았다. 2편의 중편을 묶은 는 조금 색달라 남다른 시선을 받는 사랑들을 그린다. 전주국제영화제, KT&G 상상마당, 인디스토리는 2007년부터 단편영화 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한 ‘숏숏숏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주제는 ‘사랑’으로 잡고 부지영, 양익준 두 감독을 섭외했다. 그러나 사랑이란 주제의 범위는 너무 넓다. 부모와 자식, 연인, 신과 신도의 관계도 사랑으로 묶을 수 있다. 짜맞춘 것도 아닌데 두 감독이 써온 시나리오는 ‘나이 차에 힘든 사랑’이란 주제로 모였다. 부지영의 은 대형..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