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썸네일형 리스트형 선거가 민의를 반영하지 못하는 이유, <대통령을 위한 수학> 대통령을 위한 수학조지 슈피로 지음·차백만 옮김/살림/384쪽/1만5000원 이 글이 지면에 게재되고 4일 뒤면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 4000여만명의 유권자들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음 5년간 한국의 대통령을 뽑을 권리를 갖는다. 최고 지도자나 국회의원을 뽑는 방법은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다. 한국에선 한 차례의 직접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수를 기록한 후보가 대통령아 된다. 국회의원은 지역구 의원과 비례대표 의원으로 구분된다. 비례대표 의원은 정당 득표율에 비례대표 의석수(54석)를 곱해 나온 수에 따라 배정된다. 이때 소수점 이하는 일단 배제한 뒤, 잔여의석은 소수점 이하가 큰 정당 순으로 54석을 다 채울 때까지 한 석씩 나눠 갖는다. 지난 4월 치러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