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칼호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베리아, 시베리아 좋은 기회로 시베리아에 7박8일간 다녀왔다. 여정에는 13시간, 17시간의 버스 여정이 각각 한 차례씩 있었으니, 이틀은 그냥 버스 안에서 보낸 셈이다. 자다 깨니 나무, 자다 깨니 벌판, 자다 깨니 아까 그 나무... 정말 넓긴 넓었다. 카메라에 담아본 풍경을 올린다. 이르쿠츠크에서 우스트일림스크까지 가는 17시간의 버스 여정 중 잠시 내려 찍음. 노르스름하게 물든 것이 자작나무다. 하얀 줄기에 손을 대면 하얀 가루가 묻어나온다. 버스 창밖으로 찍은 풍경. 기계로 농사를 지을 수밖에 없는 땅이다. 우스트일림스크의 숙소에서 바라본 앙가라강과 시가지. 300여개의 강이 바이칼호로 흘러들고, 그 중 하나만이 빠져나와 북으로 흐르는데 그 강이 앙가라 강이다. 앙가라 강에 있는 세 개의 수력발전소중 가장 북쪽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