뢰브너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컴퓨터같은 인간, 인간같은 컴퓨터, <가장 인간적인 인간> 저자는 철학과 컴퓨터과학을 전공했다. 그래서 인지과학과 논리학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어야 읽을 수 있는 대목이 있다. 딥 블루와 카스파로프의 유명한 대결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기 때문에 체스의 룰도 조금 알아야 한다. 그러나 이런 대목을 건너 뛰더라도 독서에 무리는 없다. 난 이 책의 결론이 마음에 든다. 저자는 이제 28살. 나보다 '꽤' 어리다. 아니, 난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가 첼시 감독이 된 이후부터는 나보다 어린 사람이 어떤 성취를 이루는 것에 대해 무감해지기로 했다. 이 사람이 브라이언 크리스찬 가장 인간적인 인간브라이언 크리스찬 지음·최호영 옮김/책읽는수요일/434쪽/1만6000원 영국의 수학자 앨런 튜링(1912~1954)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수학자로서 탁월한 능력을 보였던 그는 2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