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고 자라고 낳고 죽는다는 것. 오즈 야스지로와 <도쿄 이야기> 통상 일본영화 고전 황금기의 3대 거장을 꼽으면 구로사와 아키라, 오즈 야스지로, 미조구치 겐지를 드는데, 난 단지 때문에 여기 들지 않는 나루세 미키오가 제일 좋고, 그 다음이 미조구치 겐지, 그 다음은 오즈 야스지로와 구로사와 아키라가 동률이었다. 오즈나 구로사와의 영화가 나쁘다기 보다는, 그저 마음에 온전히 와닿지 않기 때문이었다. 세월이 흐르고 사람이 변하면 감상과 논리가 달라지는지, 연휴 기간 중 짬을 내 다시 본 는 무척 좋았다. 시간을 두고 다시 봤을 때 새롭지 않다면 좋은 영화라고 할 수 없다. 영화 교과서에 나오는 그 유명한 다다미 샷. 세월은 얼마나 힘이 셉니까. 일본을 넘어서 세계 영화사에 이름을 남긴 감독 오즈 야스지로(小津安二郞)는 1903년 12월 12일 도쿄에서 태어나 자신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