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5 달력들 왕년엔 문화부 언저리에 있으면 예쁜 달력들이 참 많았다. 아무래도 미술관, 갤러리 등 아름다움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곳들이 많다보니, 이들이 만드는 달력들도 멋있던 것 같다. 2014년 말을 문화부에서 보내고 있다. 하지만 회사로 들어오는 달력의 양은 예전에 비해 크게 줄었다. 다들 형편이 어려워 달력을 찍지 않는 것일수도 있고, 이제 사람들이 벽걸이 달력을 필요로하지 않기 때문일수도 있다. 짐작으로는 겸사겸사인 것 같다. 그래도 주변에 있는 몇 가지 달력을 챙겨 펼쳐 보았다. 굳이 달력이 필요 없어도, 이 정도면 걸어도 될 것 같다. 그 유명한 리움의 달력이다. 풍속화를 주제로 삼았다. 인쇄의 질이 놀라울 정도로 훌륭하다. 해외에서 인쇄해 들여왔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문제작이다. 디자인회사 '육공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