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리포터와죽음의성물2

2011 외화 베스트10 외화 역시 순위는 없음. 10편을 고르면서 , 등을 끝내 넣지 않은 걸 보면, 난 너무 잘 만들어 꽉 짜여진 영화엔 완전히 빠져들지 못하는 것도 같음. 영화제에서 본 영화는 제외. 후보는 모두 개봉작. -드라이브 순수한 무드, 제스처의 영화. 내용물이 없는데 포장만으로 아름다운 선물 같. 할리우드 장르 영화의 혁신을 일으킬지도 모르는 재목, 니콜라스 윈딩 레픈. -더 브레이브 올해의 소녀 해리 스타인펠드. 별이 가득한 밤, 지친 흑마를 타고 달리는 엔딩은 아름다움을 넘어 숭고했다. -인사이드 잡 신문을 그리 보고도 몰랐는데 이 영화를 보고 이해하게 됐다. 금융자본주의가 왜 이 모양인지. 사진 속의 인터뷰이는 스트로스 칸의 불명예스러운 퇴진 이후 IMF 총재가 된 크리스틴 라가르드. -사랑을 카피하다 이 .. 더보기
안녕, 해리 포터 의외로 빨간색 불을 쏘는 해리 포터와 파란색 불을 쏘는 볼드모트. 한 해에도 수백 편의 영화가 개봉되고 어떤 영화는 인기에 힘입어 시리즈로 제작되지만, 한 세대의 ‘문화적 기억’에 새겨지는 영화는 드물다. 2001년 이래 10년간 이어진 8편의 ‘해리 포터’ 시리즈는 바로 그 드문 예에 해당한다. 마지막 ‘해리 포터 영화’인 가 13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했다. 금요일 개봉이 관행인 미국에서는 15일 개봉한다. 1편의 마지막 장면에서 2편이 시작한다. 덤블도어, 도비 등 정든 인물들은 묘지에 묻혔고, 호그와트 마법학교는 절대악 볼드모트의 수하인 스네이프에게 장악됐다. 해리, 헤르미온느, 론의 삼총사는 볼드모트를 이기기 위한 마지막 가능성을 찾지만 승산은 높지 않다. ‘해리 포터 영화’를 여태 ‘애들.. 더보기